[시인 여정(汝靜) 최정윤]의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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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의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7.08.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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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함박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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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별이

하늘에서
우수수 쏟아지는 날
 
지구는
결백을 자랑하고
별은 수정처럼
맑게 빛나고
 
수정위 내 존재를 알리며
내 안에
검은 것들을 토해낸다
 
이 길을 얼마나 걸었을까
얼마나 걸을 수 있을까
 
사는 동안
하얀 수정처럼
맑고 빛나게 살고 싶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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