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획 운영, '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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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기획 운영, '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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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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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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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기자] 연남동 동진시장, 영등포 달시장, 건대 프리마켓 등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시장'이 26일부터 29일까지 '2017 서울시민시장 위크(Week)'라는 이름으로 동시 개장한다.

 시민시장이란 시민이 직접 열고 참여하는 장터다.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으며 지역주민간 문화 교류도 이뤄진다.

 대표적인 시민시장인 연남동 동진시장(26~29일), 영등포 달시장(27일), 홍대앞예술시장프리마켓(28일), 건대프리마켓(28일) 등이 참여한다.

 영등포 달시장에서는 '달시장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멋글씨(캘리그라피) 체험을, 건대프리마켓에서는 도자기·누비(퀼트) 등을 제작하는 공예 체험을,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에서는 고장 난 가전·생활용품 수리·점검 등을 할 수 있다.

 26일에는 '지역문화와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시민시장의 생성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시민문화와 시민시장 포럼'이 열린다. 시민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27일에는 다시세운광장(세운상가)에서 다양한 시민시장을 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각 시장을 대표하는 소품 전시와 소개, 공예품과 먹거리 판매, 중고장터·시민참여행사 등 청년기획자들이 기획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문화예술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들어가는 시민시장이 이번 서울시민시장 위크를 통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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