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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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8.0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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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3. 내일 피는 꽃
▲ [시인 故 여정(汝靜) 최정윤]


나보고 묻는 다
내일 너의 종말이
올지도 모르는데
꽃씨를 뿌리니?

난 대답 한다
꽃이 필 때
내가 이 꽃을 보며
웃는 모습이
보이지 않거든 

하늘을 보렴
네가 웃으면
나도 하늘에서 
웃고 있을 테니까.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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