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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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8.02.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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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촛불
 


정성을 다해
촛불 밝히고
 
마음을 담아
두 손 모으고
소원 빌어본다
 
눈물 되어
흘러 내린다
 
마음에서
녹아 내린다
 
촛불은
눈물을 담고
마음을 담아
힘차게 솟아 오른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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