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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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8.04.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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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등불

▲ [시인 故 여정(汝靜) 최정윤]


나를 밝혀주시면
어두운 길
환한 빛 되겠습니다
 
나를 잡고 가시면
험한 길 함께하는
동무 되어 나란히
걸어가겠습니다.
 
그대여
어두운길 걸을 때
두려워하지도 마시고
험한 길 가야 할 때
외로워도 하지마세요
 
그대가
나를 밝히면
늘 그대 곁에서
그대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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