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복 경찰관, "어깨에 캠코더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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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복 경찰관, "어깨에 캠코더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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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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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폴리스캠' 시범운영.

[시사주간=김기현기자]
  앞으로 제복을 입은 경찰관의 어깨에 소형 카메라가 착용된다.

경찰청은 다음달부터 일선 지구대와 교통경찰에게 '웨어러블 폴리스캠' 100대를 보급해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웨어러블 폴리스캠은 경찰이 소형 카메라를 착용, 실시간으로 영상을 기록·전송하는 장치다. 공무집행방해 행위 등을 막고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제복 경찰관은 상의 주머니나 옷깃에 달아 사용하게 된다.

카메라는 피의자를 체포하거나 구속할 때, 녹화 대상이 녹화를 요청하거나 동의하는 경우에만 사용된다. 이에 녹화를 할 경우 대상에게 녹화 시작과 종료를 알리도록 했다. 불심검문이나 집회·시위현장에서 증거수집 용도로는 사용이 금지된다.

아울러 경찰은 폴리스캠의 오·남용을 막기위해 녹화와 중지 기능만 탑재했다. 영상편집이나 삭제는 불가하다.

경찰은 올 연말까지 폴리스캠을 시범운영한 다음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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