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재은 칼럼] 윤이상, 박경리 선생에게서 새해 화두를 얻다 [김재은 칼럼] 윤이상, 박경리 선생에게서 새해 화두를 얻다 [시사주간=김재은 칼럼니스트] 사람이 죽으면 지옥과 극락(천당)의 갈림길에서 죽음의 사신으로부터 질문을 두 개 받는다고 한다.‘진정 기쁘게 살았는가’와 ‘누군가를 진정으로 기쁘게 하였는가’가 바로 그것이다.희노애락의 비빔밥 같은 인생살이에 ‘기쁘게’만 살 수는 없기에 이 질문에 선뜻 답하기는 어느 누구도 쉽지 않으리라.하지만 진정으로 기쁘게 살기 위해 애쓴 사람이라면 뭔가 할 말이 있었을 것이다.기쁘게 살기 위해 삶을 ‘즐겼을 것’이고,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눴을 것’이고, 누군가의 아픔에 ‘위로하고 응원을 보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분류 | 김재은 칼럼니스트 | 2019-01-08 11:3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