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류칼럼] 시저의 아내는 의심조차 받아서는 안됨!? [시류칼럼] 시저의 아내는 의심조차 받아서는 안됨!? 은퇴 후 시골 구석에 땅을 사놓고 주야장천 내려가 마음 닦고 도인처럼 지내겠다던 철 없는 아재는 오늘도 분기탱천해 TV며 신문 보기를 작파해 버리곤 이렇게 중얼거렸다. “조카, 내 말 들어봐. 어느 날 밤, 시저의 아내인 폼페이아가 주관하는 ‘보나 데아(Bona Dea, 선한 여신)’ 축제가 시저의 관저에서 열렸대. 그런데 여기는 ‘프라이빗 금수저 여성들만 입장 可!’. 하지만 어느 세상에나 망나니는 있는 법. 폼페이아에 맛이 간 클로디우스라는 젊은 놈이 여장을 하고 몰래 폼페이아의 방에까지 들어갔지 뭐야. 그가 왕구라를 깔려는 순 주장환 논설위원 시류칼럼 | 주장환 논설위원 | 2019-10-11 08: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