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충격 줄인다, '도로 장애물 레이더 감지' 등 교통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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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충격 줄인다, '도로 장애물 레이더 감지' 등 교통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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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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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과 레이더 센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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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기자]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가드레일과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도로 장애물 검지 시스템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31호로 지정된 교통신기술은 충격분리형(브레이크 어웨이) 지주를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에 설치해 차량이 충돌했을 때 충격을 흡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충돌시 상·하부 지주를 연결하는 볼트가 빠져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레일이 차례로 겹쳐지면서 충격을 단계적으로 분산·흡수한다.

32호는 레이더 센서 기반 실시간 돌발상황 검지 시스템이다. 도로에 설치한 레이더 센서로 장애물을 인지하고 분석·판단해 운전자와 도로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1·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3호 신기술은 차선 도색·노면 표시 기술인데 아크릴계 주재와 부재를 반씩 섞은 상온경화형 도료를 2액 2공정용 도색 전용 장비로 그리는 것이다.

이 기술은 도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아도 되고 도료 분사 노즐이 막히지도 않아 연속으로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34호는 멀티 소형화 절단 장비를 이용한 맨홀인상 보수 공법이다. 다양한 모양으로 포장을 자를 수 있고 높이 조절까지 가능해 정밀하게 보수할 수 있다. 또 빠르게 콘크리트를 1회 타설해 균열 방지 및 신속한 시공이 가능하다

이번에 교통신기술로 지정된 기술 개발자들은 신기술 인증표시(NET)를 획득한다. 입찰 참가시엔 가점을 받고 5~7년 동안은 신기술 보호 혜택이 주어진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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