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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현주기자] 인터넷에서 잊힐 권리는 왜 중요할까, 인공지능에 인격이 있다고 봐야할까.

청소년이라면 꼭 고민해봐야 하는 36개 주제를 다룬 책 '이슈토론'이 23일 출간됐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슈토론은 중등 수행평가와 토론 논술 대비용으로 유익하다.

'이슈토론'은 기자와 교사 출신 등 청소년 논술 전문가들이 모인 행복한논술 편집부가 3년 넘게 공을 들인 책이다. 알파고 쟁점, 3D프린터 가치, 역사교과서 공정성 등 최신 이슈는 물론 존엄사 논란, 난민 구호 문제를 비롯한 국제 이슈까지 골고루 다룬다.

책은 각 주제마다 문제 제기, 원인 분석, 대안 제시 등 일련의 과정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전문 지식을 학습하면서 토론과 논술을 통해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사고의 틀을 제공한다.

행복한논술 편집부는 "창의성은 토론으로 사고를 확장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발전한다. 이슈토론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전략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사고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종NIE논술연구소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