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곤 박사의 힐링별곡]정체불명의 그림을 그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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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곤 박사의 힐링별곡]정체불명의 그림을 그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 시사주간
  • 승인 2017.06.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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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내면을 고요히 응시하는 자화상을 독자님들도 한번 그려 보세요~! 치유도 되는 '그림 명상'이랍니다~!!
▲ [자화상      작가: 한신영      mixed media/116.8cm×91.0cm/2016]

Q
: 김 박사님, 단비가 내렸어요~!

A : 그래요~! 고대하고 고대하던 단비가 내려서 모두가 반가운 마음에 환히 미소 띠고있는 얼굴이 참 아름다워요~!

현충일에 차분히 집에서 하루종일 칼럼 원고를 쓰고 있었는데요,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는 참으로 반가웠어요~! 특히, 한밤중에 살포시 들리는 실비같은 밤비가 내리는 소리ㅡ백색소음은 뇌를 자극해 활성화시킬 뿐만이 아니라 그 운치가 그저 그만이라 그만 아늑한 행복함에 젖어서 창문을 활짝 열어서 귀 기울여 듣고 또 들었답니다~! 아~! 생명의 고요한 속삭임은 필자를 밤새도록 설레게 했어요~!

▲ [자화상      작가: 한신영      conte on canvas /116.8cm×91.0cm/2012]

비바람 불어오네~!
난 나가 춤추리~!
저 멀리서 오는
내 님의 목소리~~!!

랄랄라~! 랄랄라~!
랄랄랄라~~!!

꽃비가 내려오네~!
난 뛰어나가리~!
저 멀리서 오는
달콤한 님의 향기~!

랄랄라~ 랄랄라~
랄랄랄라~~!

- '꽃비' -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노래: 김태곤

▲ [자화상      작가: 한신영      conte on canvas /53.0cm×45.5cm/2012]

"시도 때도 안 가리고 큰 소리를 내어서 시끄럽기 짝이 없는 요즘 시대에 가장 소중한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조용한 소리'라고 봅니다~! 큰 소리를 내면 많은 사람이 달려는 오지만, 조용한 음악을 가지고 청중을 감동시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라고한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호로비츠'의 말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오죽하면, 주위의 소음 속에서도 아랑곳 않고 들릴 듯 말듯, 끊어질 듯 이어지는 실낱같이 가녀린 소리로 연주했었던 피아니스트 겸 천재 작곡가 '에릭 사띠'도 있고요~!

지난번 칼럼에서도 얘기했듯이 '도덕경'을 통해 "최고의 음악에는 가장 어렴풋한 음이 있다"라고 말한 '노자'처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원전부터 최근까지 훌륭하고 위대한 예술철학가들을 인류는 계속 배출해 왔지요~!

그런데, 요즘은 시도 때도 안 가리고 전 세계인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큰 폭발음의 폭탄테러로 모두가 놀라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코미 전 FBI국장의 '폭탄 증언'에 트럼프는 탄핵문이 열릴 수도 있는 최대위기 국면에 들어가고 있고요~! 우리의 한반도에서조차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우리뿐만이 아니고 세계가 시끄럽고 또, 거기에 대비한다고 열심히 훈련하는 공군기들의 이착륙 때의 굉음의 소리에 인내하며, 7월과도 같은 더운 날씨의 요즘에 창문을 꼭꼭 닫고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강원도 횡성군 모평리 지역 어린학생들과 주민들의 안타까운 처지~! 데시벨이 무려 90이 넘다니요~?!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난청을 호소하고, 대화할 때도 음성들이 이미 다들 커졌다고 합니다, 글쎄~! 건물에 손상이 생기기도 하는 등 큰 고충 속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고들 한대요~! 그리 멀지않은 경기 포천시 성동리의 한 마을에선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하고 있던 사람 옆으로 굉음과 함께 탄환이떨어졌고요! 우와~~!! 떨어지면 결코 안되는 소중한 목숨!! 집값, 땅값도 떨어지면 안 되는데요~~!! 받기가 어려운 배상을 간신히 받는다고 해도 금액이 겨우 월평균 4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ㅠㅠ

▲ [거울       작가: 한신영        black ink on paper/116.8cm×91.0/2013]

시끄러웠던 '돈봉투 만찬'의 주인공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면직' 징계 청구했다고 법무부에서 발표했네요~! 그래도 그들은 연금은 몽땅 다 받는다고 합니다~~!! 헐~!!
그래도 어쨌든 일단은 검찰개혁을 위한 첫 매듭은 풀렸다는 분석이 나와 있군요~!

참, '쌈짓돈 285억 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조사 지시에도 불구하고 문제점 지적과 진단은 아예 시도조차 없었다고 하는군요~! 우와~! 영수증조차 없어 실태조사에서 쏙 빠진 특수활동비~!!

이래저래 풀 매듭들이 참 많군요~!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이 어느새 다가오고 있고, 이달 말엔 정부 조각의 매듭이 지어져야 한다는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의 강경화, 김이수, 김상조, 김동연 후보자들의 문제 매듭 실타래는 어떻게 풀릴까요?

또, '사드 보고 누락' 파문과 제주도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전국적 재발 문제를 비롯하여 독일에서 송환된 정유라 씨 문제와 프랑스에서 역시 송환된 '유병언'의 딸 유섬나 씨를 통해서는 '세타의 비밀' 등 꼬여도 한참 많이 꼬여진 실타래가 술술 잘 풀릴까요?

▲ [본인 작품 '자화상' 앞에서의 한신영 작가]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손재주가 뛰어나 악기도 잘 다루고 바느질도 잘 하는데, 여기 천년이나 가는 숨 쉬는 한지에다가 우주 끈이론을 금새 떠올리게 하는 실타래 그림을 그리는 독창적이고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여화가 한신영 작가를 소개합니다~! 미녀인 그녀는 서울 삼청로 124ㅡ1에 있는, 깜찍한 케이크같이 생긴 예쁜 '까레다띠스'갤러리,화랑(대표이사 현경일)의 제1호 전속작가인데요, 실비가 간지럽게 내리던 6월 7일 오후에 필자가 만나 봤어요~!

"어릴 때에 과학을 위시로 하여 전 과목에 걸쳐 성적이 좋았기에 의사가 되기를 강추받았으나, 어느 날 닥종이 만드는 사람들과 그 닥종이를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어요~! 저의 예명이 '한 지'일만큼 한지를 사랑해서 디자인, 유화 등 다양한 공부를 했던 홍익대학교에서도 유독 한국화의 매력에 푹 빠졌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에 떠오른 것이 있는데요, 만약 사람들마다의 실타래ㅡ 그 야무지고 단단히 감겨진 실타래가 한번 풀린다면 어떤 모습, 어떤 느낌일까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강남과 분당, 죽전에서 미술 아카데미를 20년간이나 운영했던 그는 자세히 그리거나 예쁜 그림에의 욕망을 얼마 전부터 비우기 시작하면서 사유철학적인 경계를 보게 되어 드디어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 진학하여 동양화를 전공, 수료졸업한 학구파로서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등 여러 수상과 개인전, 단체전 활동을 왕성하게 하면서 2016년에는 프랑스 루브르에서의 '까루젤 뒤 루브르 살롱 아트쇼핑 & AIAM 에스프리 누보 전'에도 출품 전시하여서, 타인으로부터나 자기 자신으로부터 할퀴어서 누구 랄 것도 없이 생채기 갖고 있는 현대인들이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 ㅡ 차마 쉽사리 말 못할 안타까운 그 내면의 거울을 고요히 '응시'하는 그의  자화상 작품을 통해 프랑스 미술 애호가들은 엄청난 화두를 들었으리라고 짐작됩니다~!

▲ [작품 '자화상' 앞에선 한신영 작가와 함께한 필자]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이라 몸이나 생명이나 형체 있는 모든 것은 꿈같고 환상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와 같으며,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이라 이슬과 같고 번갯불과도 같은 것이니 이를 잘 관하여 현대사회생활에서 복잡하게 꼬여져버린 3차원의 실타래를, 4차원의 시간으로 완급조절해가며 차근차근히 풀며 사는 음양오행적 통찰의 균형과 조화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웬만한 건 굳이 더 이상의 다차원이 아니라 해도 풀어낼 수가 있잖아요?

재판 중에 정체불명의 그림을 그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을 두고 전문가들은 '현실을 외면해 충격을 완화하려는 심리가 깔려 있다'라고 분석하네요~!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려울 경우에는 회피하거나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방어기제를 발동할 수가 있어요!"라는 정신과 전문의의 말처럼 요즘에는 트라우마가 있는 현대인들 중에 차분한 가운데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 보며 자기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는 자화상을 독자님들도 앞에 놓인 거울을 응시하면서 한번 그려보시면 어떨까요~? 치유도 되는 그림명상이랍니다~! 얼씨구~~!!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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