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세계적 관광지라는 그곳의 한구석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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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세계적 관광지라는 그곳의 한구석 현주소!!
  • 시사주간
  • 승인 2017.08.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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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공항검색대 직원들 불쾌한 불친절에 과잉 휴대품 검사 비난 받아!
▲  [Photo By=김도훈 특파원]


[푸켓/시사주간=황채원 특파원]
  태국 푸켓이 세계적 관광명소라는 이름을 얻은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천혜의 자원인 맑은 바다를 자산으로 얻은 그들의 행운의 소중한 경제적 생산체 이기도 하다.   

휴가철을 맞아 찾아본 푸켓은 우기[雨期]여서 질척한 분위기를 벗어날 수 없는 매일 매일 비를 대해야 하는 시기로 멋모르고 찾은 관광객들은 당황하기 일쑤다.   

한마디로 한국의 휴가시즌과 태국 푸켓의 우기가 겹쳐 푸켓의 기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국내서 비를 피해 찾은 푸켓에서 또 비를 맞는다고 볼멘소리를 할 정도다.    

시내를 돌아보며 가슴 덜컹 했던 것은 전선줄(사진)이었다.   

사람 키 높이보다 한 뼘 정도 위에 얽히고설킨 전선줄들이 셀 수 없을 만큼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은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다.   

곳곳에 끊어진 전선줄이 땅을 향해 뻗어 있어 그 불안감은 더하다.   

우기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비에 젓은 전선줄이 비 맞은 사람과 충돌되는 상황을 상상하면 머리털이 쭈삣해질 지경이다.    

푸켓을 찾으면 머리위의 전선줄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푸켓공항 출국검색대 직원들의 행태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보기만 해도 불쾌한 인상에 불친절은 기본이요. 과잉 검색이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비행에 문제 시 될 만한 물건이 아님에도 무조건 뺏고 보자는 행태는 반드시 시정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천공항 출발 시 보안검색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던 작은 스킨 등 생활용품들이 왜 그들에겐 문제가 되고 현장 압수를 하며 재산권 침해 등 극도의 불쾌감을 안기는 지 이해할 수 없다.   

푸켓공항 도착 시 소지품 검사를 다시 받고 통과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공항검색대의 직원들은 입 출국 시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그 나라의 퍼스트 인플레이션이기도 하다.   

원시적 관광자원을 물려받아 때 되면 찾아오는 관광객이 돈 주고 가니 걱정거리 없이 일하는 그런 안이하고 처량한 정신상태가 아니길 바란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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