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 "올해 여성친화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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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시 "올해 여성친화도시 완성".
  • 시사주간
  • 승인 2014.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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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난해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 여성친화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여성이 평화로운 아름다운 청주라는 비전 아래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50개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일상생활 영역에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를 여성과 사람 중심의 S라인 도로로 설계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완전도로를 5월 중 분평동 1순환로 일원에 설치한다.

일·가정 양립 영역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어린이집 2곳을 추가로 지정 운영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아픈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취업부모를 위해 '베이비시터+간병사' 역할을 하도록 아이 돌봄 양성 때 환아 돌봄 전문 과정도 추가한다.

역량과 건강 영역에서는 청주·청원 통합시 농가 비율이 증가하고 농업정책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점을 고려해 여성농업인 소규모 생산 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정책참여 영역에서는 여성친화서포터즈를 내실 있게 정비해 지역 실정과 시민 욕구를 반영하도록 하고, 각종 위원회에 성인지정책 전문가 참여 비율을 높여 정책 결정 과정에 성인지적 관점을 강화한다.

성평등 문화 영역에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청주시 주요 시책 전반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평가하도록 성인지 정책전문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때 전문 인력을 추천해 시정참여를 촉진한다.

여성주의 관점의 작품을 공모해 시상함으로써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여성친화도시의 시민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길선복 청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인 올해는 여성친화도시를 완성하는 시기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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