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 전형근씨가 그래픽 포엠 작업으로 새로운 책을 냈다.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 10편의 시를 골랐고, 74장의 그림으로 탈바꿈했다.
그래픽 포엠 작업은 문자로 된 시를 그림으로 해석하는 새로운 실험이다.
그는 작가의 말에서 "윤동주의 10편의 시를 재해석하면서 시를 품은 그림을 그렸다"며 "선을 긋고 그리면서 알았다.
백 년 전 그가 바라보던 하늘의 별들과 백 년 후 내가 바라보는 하늘의 별들이 같은 별이었다.
단순한 재현이 아닌 그가 바라본 세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달아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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