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靑수석 교체, 현실 인식해 국민 고통 덜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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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수석 교체, 현실 인식해 국민 고통 덜어주길"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8.06.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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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실제로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서민층과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설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청와대가 경제·일자리 수석비서관 등을 교체하는 인사를 발표한 데 대해 "현실을 인식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제정책으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달라"고 요청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실제로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서민층과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설적인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인사가 어려운 한국 경제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신임 수석들은 현 정부가 내세우는 '소득주도 성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올바로 인식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실적 대안을 대통령께 직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무조건 밀어붙이기보다는 현장과 시장의 반응을 보며 대응해야 한다"며 "특정 정책이나 이념이 아닌 대한민국의 경제, 국민 경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새 경제수석비서관에 윤종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을 임명했다.

또 기존 사회혁신수석실의 명칭을 시민사회수석실로 변경하고 새 시민사회수석으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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