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주가 한 병에 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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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주가 한 병에 2500만원~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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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병에 1억2500만원…발베니 3차 한정판 위스키 출시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2016년부터 5년에 걸쳐 매년 1개씩 총 5개의 발베니 역작(力作)을 소개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사진 /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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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매년 한정판으로 내놓고 있는 수제 위스키가 올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출시됐다. 5병으로 구성된 단 한 세트만 국내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억2500만원에 이른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발베니 몰트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구성한 '발베니 DCS 컴펜디엄(Compendium)'의 세 번째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2016년부터 5년에 걸쳐 매년 1개씩 총 5개의 발베니 역작(力作)을 소개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매년 5병씩 공개되며 각 컴펜디엄의 테마가 정해져 있다. 2016년 첫 시리즈인 1장 '디스틸러리 스타일(Distillery Style)', 지난해 2장 '오크의 영향(The Influence of Oak)'이 출시된 바 있다.

올해 선보이는 테마는 '위스키 재고의 비밀(Secret of the Stock Model)'로 1961(55년 숙성) 빈티지부터 1973(43년), 1981(35년), 1993(23년), 2004(13년)까지 총 5병으로 구성돼 있다.

오랜 숙성 시간을 필요로 하는 위스키 재고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컬렉션으로 각 빈티지별로 당시 발베니의 히스토리가 숨겨져 있으며 올해 컬렉션에는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발베니 최고 숙성 제품인 발베니 1961이 포함돼 있다.

케이스도 스코틀랜드 목재 장인인 샘 치너리가 전 세계 50세트만 한정 생산했으며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전 세계에 50세트만 출시됐으며 한 세트 가격은 약 1억2500만원이다. 국내에서는 단 한 세트만 출시되며 1973(43년) 유러피언 오롤로소 쎄리 캐스크는 단일 병으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는 약 2800만원이다. 이번 컬렉션은 이달 한 달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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