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신약 'URC102' 임상 2상 후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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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통풍신약 'URC102' 임상 2상 후기 돌입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11.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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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3조원 시장 공략

 

사진 / 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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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글로벌 제약그룹 JW중외제약이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가 임상 2b상(2상 후기)에 돌입한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중앙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총 167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산배출을 촉진하는 기존 약물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어 활발히 처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 진료 인원은 2012년 26만 5065명에서 2016년 37만 2710명으로 5년 새 40.6% 증가했다. 2018년 세계 통풍치료제 시장 규모는 3조원으로 추산된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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