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치명적인 심장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하루 권장 열량의 25%를 첨가당으로 섭취한 성인은 첨가당 섭취 비중이 10% 미만인 성인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배 높았다.
권장 열량의 약 15%를 첨가당으로 섭취하는 성인은 첨가당 비중의 10% 미만인 경우보다 심장질환 사망률이 20% 높았다.
연구팀은 "과도한 설탕 섭취는 혈압과 해로운 콜레스테롤, 고중성 방을 높인다"며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정상 체중인 성인이 첨가당을 지나치게 섭취할 때 죽음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거 연구가 주목했던 요소인 '비만'은 설탕 섭취와 죽음과 큰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하루 권장 열량 중 첨가당 비중을 10% 미만으로 제한해야 건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SW
Tag
#설탕과도섭취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