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갈등 속 티맵택시 사용자 120만 돌파
상태바
카풀 갈등 속 티맵택시 사용자 120만 돌파
  • 신유진 기자
  • 승인 2018.12.30 18:17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풀’을 놓고 카카오와 택시업계 간 갈등이 장기화되자 ‘티맵택시’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신유진 기자] 카카오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을 놓고 카카오와 택시업계 간 갈등이 장기화되자 티맵택시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29일 기준 자사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택시의 월간 실사용자 수가 1205000명으로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밝혔다

이는 지난 1093000명이던 것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택시 호출앱 시장은 티맵택시의 리뉴얼 이후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 기준 월 평균 580만 명에서 이달 650만 명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맵택시에 가입한 기사 수도 15만 명을 넘었다. 지난 달 5일 리뉴얼 발표 당시 65000명에서 같은 달 2410만명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시행 중인 T멤버십과 연계해 티맵택시 10% 할인 혜택(5, 회당 최대 5000)을 내년 1월 말까지로 연장할 예정이다. SW

syj@economicpost.co.kr

Tag
#카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