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사표 논란에 “靑에 거듭 사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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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사표 논란에 “靑에 거듭 사의 표현했다”
  • 신유진 기자
  • 승인 2019.01.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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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탁 행정관은 사표 제출로 억측이 가라앉지 않자 언론을 통해 자신의 사의를 거듭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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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신유진 기자] 지난 7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 제출로 탁 행정관에 대한 억측이 가라앉지 않자 탁 행정관 본인이 자신의 사의를 거듭 밝혔다.

16일 탁 행정관은 언론을 통해 의전비서관 자리를 두고 걱정과 우려가 많은데 안 그래도 된다. 제 자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탁 행정관은 지난 20개월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고 가장 많이 했던 답이다. 나가고 싶고, 나가겠다고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행에 옮겼으며 이번에는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탁 행정관의 사표 작성 배경에 대해 탁 행정관은 기획자이며 연출가가 어떤 일을 그만 둘 때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일이 끝났거나,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거나, 그리고 입금이 안됐거나라며 바닥 났다.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데 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는 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감성과 새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도 다시 채워야 할 때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탁 행정관의 부재로 인한 대체 인력 부족에 대해 탁 행정관은 “20개월 동안 제가 혼자 일하지 않았다. 지난 시간동안 무언가 성취가 있었다면 그것은 절대 혼자 한 것이 아니다라며 청와대 행사라는 것이 그저 찻잔 하나 놓는 일이라 해도 많은 고민과 협의·협업의 과정을 필요로 해 누구 한명 빠졌다고 일이 안되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한 사람을 빼고 누구든 언제나 대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탁 행정관의 사표 제출이 화제가 되자 왜 이렇게 화제가 됐나 생각해 봤다. 먼저 언론에서 화제를 만들어 주고 그리고 나서 화제가 됐다고 화제를 삼으니 화제가 되고나서는 그냥 지나가도 화제, 얼굴만 비추어도 화제 심지어는 얼굴이 안보여도 화제라면서 그러니 너는 왜 화제가 되었느냐고 묻지 않았음 한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말을 맺었다. SW

sy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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