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TV, 문 대통령 사진에 '인공기' 배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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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TV, 문 대통령 사진에 '인공기' 배치 논란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4.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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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 사진 밑에 태극기가 아닌 인공기를 배치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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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연합뉴스 TV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태극기가 아닌 북한 인공기를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TV는 이날 오후 5시 40분경 방송된 '뉴스워치'에서 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 사진 아래 인공기를 배치했다.
 
이 화면이 나가자 온라인에서는 연합뉴스TV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연합뉴스TV는 저녁 8시 40분 '뉴스리뷰'를 통해 "제작진의 실수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측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된 배경화면이었다"면서 "제작 취지에도 불구하고 이 배경화면이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었던 점은 제작진의 실수다.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는 지난 3일에도 재벌 3세 마약 실태를 보도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반신을 검은색 실루엣으로 처리한 사진을 내보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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