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서리풀터널'이 22일 개통됐다.
서리풀터널은 서초대로 내방역~서초역 구간을 직선으로 연결한 것으로 서초동 서리풀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인해 중간이 끊어진 채 개통됐던 서초대로를 40년만에 완전 연결한 것이다.
서리풀터널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25~35분이 걸렸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리풀터널은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약 45m 길이를 늘려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터널 상부에는 서리풀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 터널 내부에는 차도와 분리된 폭 2.4m의 '자전거 보행자겸용도로'가 설피됐으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난간겸용 투명방음벽을 설치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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