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서 18세 한국인 관광객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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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18세 한국인 관광객 익사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9.07.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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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문 내용과 무관함. 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경 한국인 안모(18)씨가 코타키나발루 카람부나이 리조트 앞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이후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안씨는 대학교 1학년 학생으로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던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수색작업 끝에 30일 오전 어민들이 실종 장소에서 4km 떨어진 시점에서 안씨의 시신을 발견했고 소방구조대가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한국대사관 측은 "사고 접수 직후 영사를 현지로 파견했고 대사관 요청으로 구조 당국이 경비행기를 수색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다. 가족들이 오늘밤 시신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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