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진행 방향에 따라 동양생명 존폐에도 영향 끼칠 듯
[시사주간=조희경 기자] 지난 해 동양그룹의 제1주력 계열사 동양증권이 부실 CP·회사채 발행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며,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현재 사기공모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1심재판 계류중에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과거 동양그룹의 제2주력 계열사였던 동양생명이 금융당국 조사 대상에 오르며 또다시 불완전판매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 단독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 감사국은 동양생명 보험모집인과 관련해, 불안전 보험 상품 경유계약이 있었는지 여부와 강제 내규에 따른 부당 환수 조치 등 전반적으로 보험업 위반에 따른 내용이 있었는지 파악 중에 있다.
때문에 금감원의 금번 조사는 통상에 따른 보험영업검사국 조사가 아닌, 생명보험검사 4국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차적으로 동양생명 내부 감사팀이 조사를 실시하고, 감사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금감원 조사 진행 방향에 따라, 동양생명 존폐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진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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