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길 일반 공개 '걸으면서 생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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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길 일반 공개 '걸으면서 생태 체험'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9.10.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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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산들바람길. 사진 /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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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군 생태원 내 생태 길인 '산들바람길'을 23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산들바람길은 생태원의 야외 전시구역을 '스탬프투어'와 연계한 산책길로 조성한 것으로 1.65km의 산들길과 2.5km의 바람길로 구성됐다.
 
산들길은 한반도숲과 DMZ 야외전시원, 미디리움 디지털체험관, 생태놀이터를 거치는 경로이며 바람길은 고산생태원과 용화실못, 소로우길, 습지생태원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생태원의 산과 들, 습지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천천히 걸으면 30~45분 정도 소요된다.
 
수달, 고라니, 삵 등 우리나라 동물의 발자국과 걸음걸이를 실제 크기로 만들어 산들바람길의 이동 방향을 표시하고 길 거점마다 도장을 찍는 공간이 마련됐다. 도장찍기 책자와 기념품은 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넓은 야외 공간에서 생태계의 다앙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가치 있는 생태 체험이 될 것"이라면서 "산들바람길을 걸으며 새로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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