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KT 황창규, “관계자들 엄중 문책해 원인 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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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KT 황창규, “관계자들 엄중 문책해 원인 규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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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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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정치팀]

황창규 KT 회장은 7일 KT 광화문 사옥 15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대고객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보안시스템에 대해서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빠른 시간 안에 혁신 하겠다”며 “과거 잘못된 투자와 정책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조속한 원인 규명을 통해 관계자들은 엄중 문책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 회장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전 임직원을 대표해 직접 사과문과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황 회장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 협력해 우선적으로 조치하겠다”며 “이번 유출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문제점, 개선 대책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현재 수사기관, 관련 부처와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고객 정보의 유출규모와 내용을 파악하는 대로 신속하게 고객에게 알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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