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경쟁률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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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경쟁률 1.48:1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4.04.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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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총 2292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입학정원 2000명의 75%(1500명) 이상 합격 기준을 적용해 면과락자 1950명 중 1550명을 합격시켰다. 사진 / 시사주간 DB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법무부는 8일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550명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총 2292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입학정원 2000명의 75%(1500명) 이상 합격 기준을 적용해 면과락자 1950명 중 1550명을 합격시켰다. 지난해 합격자 수 1538명 보다는 다소 늘었다.

합격 기준 점수(만점 1660점)는 총점 793.70으로 전년도 시험(총점 762.03)에 비해 31점 가량 올랐고, 응시자의 전체 평균 득점은 843.35점으로 전년도(843.62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시자 및 재시·삼시자의 평균득점은 각각 871.53점, 735.85점으로 나타났다. 과락자는 342명(14.9%)으로 전년도(343명, 16.76%)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경쟁률과 합격률(응시자 대비)은 각각 1.48대 1과 67.62%로 지난해에 비해 합격률이 7.55% 하락했다. 응시횟수에 따른 합격률은 초시 76.81%(1395명), 재시 38.43%(133명), 삼시 16.92%(22명)로 나타났다.

합격자 성별 비율은 남자 869명(56.06%), 여자 681명(43.94%)으로 전년도 시험(남성 55.14%, 여성 44.86%)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법학 전공자가 825명(53.23%), 비전공자 725명(46.77%)으로 전년 보다 법학전공자 비율이 12.85% 상승했다.

한펴 법무부는 2015년 제4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기존 합격기준인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으로 하되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수, 합격률을 고려해 결정키기로 했다.

또 합격자 발표방식을 개선했다. 합격자 명단과 응시번호를 함께 공고하던 기존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합격자의 응시번호만 공고하며, 응시자 본인이 개별적으로 변호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성명과 합격 여부를 조회 가능하다. [로고=법률저널 참조].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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