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해상훈련 조지워싱턴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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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해상훈련 조지워싱턴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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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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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한미일 수색구조 훈련에도 참가

[시사주간=정치팀]
  한미 해군의 연합 해상훈련이 16일 시작됐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9만7000t)가 함께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우리 해군 이지스함 2척이 오늘부터 20일까지 미 해군 항모 조지워싱턴, 순양함 2척, 이지스함 1척과 함께 해상기동 및 항공모함 호송작전, 항공기 요격훈련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지역은 제주 북쪽, 목포 남서쪽 해상이다. 같은 기간에 동해에서도 한미 해상 연합 훈련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11일 부산에 입항한 조지워싱턴호는 15일 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출항했다.

항모 조지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 크기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비행갑판 길이가 360m, 폭 92m의 1만8200여㎡ 규모다. 각종 안테나 등이 설치된 돛대까지의 높이가 20층 빌딩과 맞먹는 81m다.

이 항모에는 F/A-18E/F 슈퍼호넷 전폭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6B 전자전기, SH-60F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7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승조원도 6000여 명에 달한다.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면 조지워싱턴은 21∼22일 제주 남쪽해상에서 열리는 한미일 수색구조(SAREX) 훈련에 참가한다.

한미일 수색구조 훈련에 미국은 조지워싱턴, 수상함 3척과 항공기 1대가 참여한다. 우리측은 수상함 2척과 항공기 1대, 일본은 수상함 1척과 항공기 1대가 참가한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0월에도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하는 수색·구조 훈련을 남해상에서 실시했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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