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우리 모두 힘 모아야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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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우리 모두 힘 모아야 극복한다
  • 시사주간
  • 승인 2021.10.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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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내달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사적모임을 할 땐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노래방·목욕탕·헬스장 등도 밤 10시까지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는 대신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백신 패스)로 입장을 가능토록 할 전망이다.

코로나와 일상을 함게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본격화를 알리는 조치다. 지난달 24일 경기도 등 전국 9개지역에서만 시행하던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를 전국 17개시도로 확대 실시한 연장선상에 이번 조치가 있다.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일상회복을 11월 초부터 시작해, 1·2·3단계 개편을 통해 서서히 완화하기로 했다. 위드코로나를 통해 정상생활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이 76.5%에 이른다. 그만큼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여러 가지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인구의 70%가 예방접종을 받으면 집단면역이 이뤄진다고는 하나 장담할 수 없다. 우리보다 앞서 위드코로나를 실시했던 영국이 경우, 감염률이 다시 증가해 크게 당황하고 있다. 우리도 경계해야 할 부분은 확실히 못박아 놓고 하나둘 장막을 거둬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 실제로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60대 후반의 환자가 재택치료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점은 유념해야할 부분이다.

자가 치료에서 허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국민들이 당국을 믿지 못하게 된다. 관계당국과 병의원 그리고 119 등의 유기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에 관한 정보를 시시각각 파악해야 한다. 의사와 간호사등이 상주하고 각종 시설이 갖춰져 있는 병원서도 치료받다가도 사망사고는 발생한다. 장비도 없고 돌봐 줄 의사나 간호사도 없는 자가 재택치료자는 이런 위험에 더 크게 노출돼 있을 수 밖에 없다.

정부는 이번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등을 백신패스를 통해 입장을 하도록 허락했다. 재택치료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재택치료 환자수는 크게 증가하면 응급 환자가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병상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평균 시나리오에 따르면 최대 일일 확진자 2만5000명, 재원 중환자 3000명에 이를 수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방역·의료 역량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위드코로나는 당국의 노력 만으로 성공하기 힘들다. 국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는 등 정해진 규칙을 잘지켜 슬기롭게 행동해야 정상으로 돌아 갈수 있다. 모두가 조금만 더 참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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