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최고위원, '야당의원들 긴장 좀 하셔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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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최고위원, '야당의원들 긴장 좀 하셔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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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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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국회의원 편한세상 다 갔다".
▲     © 시사주간

[시사주간=김도훈기자]
  지난 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의지의 정치인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제 호남 국회의원들 편한세상은 다 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11일 오전 모 라디오에 출연해 "(야당 의원들은) 긴장 좀 하셔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은 공천만 받으면 슬렁슬렁 해도 개표 시간만 기다리면 저절로, 예외 없이 당선이 됐다"며 "그래서 공천 받는 게 우선이지 지역민들 마음을 얻는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선거 행태가 대구·경북이나 광주·전남·북에서 십 수년 동안 계속 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이것은 유권자에게도 불행"이라며 "그런 정치 속에서 결코 경쟁력 없이, 온실에서 큰 나약한 정치를 함으로써 지역민도 손해고, 지역발전도 손해고, 대한민국 정치발전도 손해였다고 본다면 저 이정현이 지금부터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한 푼이라도 더 따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지역 정서를 대변하기 위해 얼마나 현장을 많이 방문할지 본 때 를 보일 것"이라며 "그렇다고 한다면 유권자들이 '순천의 이정현은 저렇게 하는데 당신은 뭐요?'라고 했을 때 (야당 의원들은) 많이 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청 관계에 대해선 "당과 청은 공동운명체"라며 "공동책임, 무한책임을 같이져야 할 관계"라고 밝혔다.

그는 "당과 청의 사이가 나쁠 이유도 없고, 당과 청이 서로 견해가 다를 수도 없다"며 "일단 함께 출범을 해서 국민들로부터 같이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면 당청은 가장 먼저 많은 내부적인 회의를 하고,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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