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방통위 상임위원에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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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방통위 상임위원에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
  • 황영화 기자
  • 승인 2023.08.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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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성수 전 의원 등 거론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사진=뉴시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임기가 끝나는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 대행 후임으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통위 상임위원에 추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국민의힘 간사는 2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 전 사장을 추천한 게 맞다"며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사장은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19년 1호 인재로 영입했다.

그는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을 현장에서 보도해 이름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야당 추천 몫인 김현 상임위원 후임 추천을 진행 중이다.

민주당은 21일 최고위회의를 거쳐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곧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김성수 전 민주당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MBC기자 출신으로 지난 20대 국회 과방위에서 활동했다.

민주당 과방위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아직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 첫 회의 날짜도 못 잡아서 절차가 진행된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 설치법은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게 돼있다. 상임위원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 교섭단체가 각각 추천한다.

현재 지난 3월 임기를 마친 안형환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최민희 전 의원이 추천됐지만 아직 임명되지 않은 상태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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