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관광객,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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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관광객,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명 돌파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8.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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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이민정 기자]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가 30일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03만2188명으로, 코로나 발생 후 처음으로 100만명선을 기록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71% 수준의 회복세를 보였다.

상반기 방한객(546만명)이 2019년 같은 기간의 55%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로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2만4805명)이었다. 중국은 지난 5월부터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뒤를 이어 일본(21만1468명), 미국(10만4823명), 대만(10만3566명) 순이었다. 대만은 주요 방한시장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곳으로 방한객이 전년 동기 대비약 58배 증가했다.

구미주 국가의 경우 코로나 이전을 넘어섰다. 구미주의 방한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103%로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아중동 지역 역시 84%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7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15만385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2% 수준이다. SW

lm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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