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2월 회의서 금리 안정 유지 기대감 상승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6일(현지시간)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 주가는 약 1년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이날은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의 정책 경로에 대한 다수의 정책 입안자들의 지침을 기다리는 모양세가 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4.54포인트(0.10%) 오른 34,095.86, S&P500은 7.64포인트(0.18%) 상승한 4,365.98, 나스닥 지수는 40.50포인트(0.30%) 오른 13,518.78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은 90.4%로 지난 주 금요일의 95.2%보다 낮았지만 1주일 전의 74.4%보다 높았다.
특히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2024년 5월 회의에서 최소 25베이시스 포인트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50% 이상으로 커졌다.
시장은 이번 주 후반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준 총재 등 투표위원들로부터 연준의 의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5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던 기준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은 이번 주 국채 경매를 앞두고 4.668%로 역주행해 30년 만기 채권뿐만 아니라 3년 만기 및 10년 만기 채권의 약 1,120억 달러 경매를 앞두고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트 디즈니, 인스타카트, 바이오젠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 기업들 중 하나다.
S&P 500의 총 403개 회사가 금요일까지 3분기 이익을 보고했으며, LSEG 데이터에 따르면 81.6%가 분석가 추정치를 초과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2.3대 1로 앞섰고 나스닥에서는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을 1.8대 1로 앞섰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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