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한가위 대잔치’, 추석연휴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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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가위 대잔치’, 추석연휴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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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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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9월8일)을 맞아 9월 6~9일 ‘2014 추석 세시행사.

[시사주간=문화팀]
  국립민속박물관이 추석(9월8일)을 맞아 9월 6~9일 ‘2014 추석 세시행사-함께 나누고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 대잔치’를 펼친다.

풍성한 세시풍속과 팔씨름·돼지씨름 등 민속놀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가해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교육·체험, 민요 부르기 대회, 세시 공연, 베 짜기 시연 등 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확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송편, 가배주, 식혜를 비롯해 이웃 나라 음식도 준비한다.

9월 8일과 9일에는 남녀노소, 외국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팔씨름과 돼지씨름, 릴레이 3종 경기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8일에는 민요 부르기 대회를 한다. 준비된 모든 경기에는 인터넷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우승자와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9일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거창삼베길쌈보존회의 전통 베 짜기 시연을 볼 수 있다.

민속공연으로는 ‘전통예술단 호연’이 선보이는 타악이 있다. 9월8일 밤에는 관람객들이 보름 달빛 아래서 소원을 비는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8호) 공연과 흥겨운 ‘안데스’ 공연, 풍물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과 뮤지컬 공연으로는 7~8일 ‘꼭두각시 인형극’, 7일 책과 전시로 만나본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을 볼 수 있다.

또 8일 추석의 명절음식 삼색 송편과 시원한 식혜, 9일은 한가위 가무백희(歌舞百戱)를 하면서 마시던 잔치의 백미인 가배주를 관람객과 함께 나눈다. 8일과 9일 떡메로 찹쌀을 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떡메치기 체험, 요술기계로 튀겨내는 추억의 뻥튀기, 중국(월병)·일본(오하기)·베트남(월남쌈) 등 이웃나라의 먹거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세시풍속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우리의 절기 음식 ‘송편 만들기’를 체험하고 이웃 나라 베트남 추석 풍속을 알아보는 ‘한가위와 쭝투’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이다. 어린이들이 박물관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한가위 풍속과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한가위 백배 즐기기-으랏차차 한가위 탐험대’도 재미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이배틀, 민요대회, 어린이·가족 교육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참여하면 된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강원별곡’ 특별전과 3대의 출산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대의 출산 풍습을 비교해 보는 ‘출산, 삼대(三代) 이야기’ 특별전, 전래동화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시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똥의 생태순환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똥 나와라 똥똥’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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