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권자 64.6% "이낙연 신당 지지의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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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권자 64.6% "이낙연 신당 지지의향 없다"
  • 황영화 기자
  • 승인 2024.01.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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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전남지역 유권자 10명 중 7명은 이낙연 신당에 지지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남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정치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신당에 대한 지지를 묻는 질문에 64.6%가 "지지의향 없다"고 답했다.

'이준석 신당'에 대해서도 "지지의향 없다"는 답변이 59.2%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지지정당은 더불어민주당 70%, 국민의힘 8.6%, 진보당 2.3%순으로 나타났다.

총선 판단 기준으로는 '국회의원 개인에 대한 평가'가 38.5%로 '대통령에 대한 평가'(36.6%)와 '정당에 대한 평가'(18.3%)보다 높았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 견제론'이 무려 74.9%에 달했다.

가장 중요한 후보 선택기준으로는 39.1%가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꼽았고 '지역공헌도'(14.4%)와 '도덕성'(12.8%)이 뒤를 이었다.

한동훈 비대위와 관련해선 '오히려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을 하락시킬 것 같다'는 답변이 32.5%를 기록했다.

전남에 해결해야 할 중점과제로는 전남 국립의과대 신설(49.4%),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27.3%),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2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웹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이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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