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양승진 북한전문기자] 평양에도 눈이 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평양에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7시까지 평균 8㎝의 눈내림량을 보였다고 22일 전했다.

통신은 “올해 2월 19일은 우수(雨水)로 24절기 중 하나로 봄비가 내린다는 뜻”이라며 “19일 평양에 비가 내렸으나 이틀 후인 21일에는 눈이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수에 풀렸던 대동강이 경칩에 다시 붙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우수가 지나 좀 따뜻해지던 날씨가 경칩 무렵에 다시 추워지는 경우를 뜻하는 말”이라고 풀이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24일이고, 경칩은 3월 5일이다. 

통신은 영상을 통해 김정은에 대한 정치구호와 설경을 교묘하게 배치했고, 김정은의 치적인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인 경루동을 화면에 담았다.

다음은 눈 내리는 평양 사진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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