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측 "프로 선수라도 스턴트 훈련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해달라"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스키선수가 스키를 타는 도중 리프트와 정면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일 스키선수 이반 존스(17)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눈이 내린 산을 활주하는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남성이 내리막길을 활주하다 공중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순간, 스키장 정상을 오가는 리프트와 정면 충돌했다.
해당 스키장은 캐나다 앨버타 주의 한 스키 리조트로 알려졌다.
남성은 충돌 직후 그대로 눈밭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고, 사고 당시 리프트에도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서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키장 측은 선수가 결국 다음날 예정되었던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전하면서 프로 선수라도 스턴트 훈련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은 2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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