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2월 초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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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민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이 전국 4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은 한복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초등학생들에게 한복문화를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복진흥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문학교 공모를 통해 경기 가평초등학교, 충청 미봉초등학교, 부산 하남초등학교 등 전국 40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 또 초등학생의 시선에 맞춘 한복문화교육을 운영할 단체로 한복교육단체 색동과 한복산업센터 2개 단체를 뽑았다.
한복교육단체 색동에서는 ‘찾아가는 한복, 재미있는 한복’이란 주제로 초등 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전래동요를 편곡한 '한복을 입자' 노래 부르기 ▲한복 입고 절해보기 ▲한복의 역사와 함께하는 패션쇼 ▲한복 정리하기 등 한복에 대한 인식개선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우리 옷 체험놀이’를 기획한 한복산업센터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사람의 일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옷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모둠별로 ▲탄생복(배냇저고리와 돌복) ▲아동기 한복 ▲관례복과 혼례복 등 통과의례복을 말판놀이처럼 구성해 역할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복의 올바른 지식을 정착시키고 친근감을 회복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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