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총 2억달러 규모' 올 국내 첫 초대형 탱커선 수주
상태바
대우조선해양, '총 2억달러 규모' 올 국내 첫 초대형 탱커선 수주
  • 박건우 기자
  • 승인 2015.01.30 12:40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9일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 대우조선해양

[시사주간=박건우 기자대우조선해양이 2015년 첫 초대형 원유유조선(VLCC)를 수주했다. 국내 조선소가 올해 수주한 첫 초대형 탱커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31만9000t급VLCC 2척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척당 가격은 9900만달러 규모로 계약 총액은 2억달러 수준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에코 선형 등 최신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된 대우조선해양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다.

한편, 대우조선을 1월 이번 계약을 포함해 LNG선 4척, VLCC 2척 등 총 6척, 10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SW

pkw@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