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샬롬산업, 식중독 균 검출된 ‘육개장’ 전 제품 회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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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샬롬산업, 식중독 균 검출된 ‘육개장’ 전 제품 회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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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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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균 8배나 검출, “전제품 회수 시급이란 지적”.

[시사주간=진보람기자]
  샬롬산업이 제조·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 ‘육개장’제품서 다량의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관할 지자체가 전 제품 회수 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업계에서는 “식중독 대란을 예고하는 것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보내고 있다.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행정정보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유통·판매하고, 샬롬산업이 제조·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 ‘육개장’은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다량으로 검출돼 회수계획에 접어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문제의 육개장을 제조·판매한 샬롬산업의 관할 지자체 나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문제의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된 육개장 제품은 해당 업체가 자가품질검사한 결과, 세균 수 기준 100cfu/g당 이하를 8배나 초과한 800cfu/g당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샬롬산업의 관할 지자체인 나주시 보건소 보건위생과는 문제의 회수 식품에서 다른 균도 아닌 식중독 원인균이 8배나 검출된 만큼 전 제품 회수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더불어 나주시는 차후 샬롬산업의 행정처분 계획과 관련해서도, 기존에 1개월의 품목 제조정지 행정처분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가히 식중독 대란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식품당국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보다 더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해 식중독 비상등에 빨간불이 켜지는 사태를 막아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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