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피해자 신분 조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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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피해자 신분 조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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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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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기자]
  분실한 휴대전화를 돌려주는 대가로 거액을 요구하는 등의 협박을 받았던 배우 이유비(24·이유진)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지난 9일 이씨를 피해자 신분으로 불러 휴대전화 분실 당시 상황과 협박을 받은 구체적인 내용 등을 조사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했다.

이를 주운 배모(28)씨 등 3명은 휴대전화의 주인이 연예인이라는 것을 알고 같은 달 22일과 23일에 걸쳐 이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휴대전화에 담긴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팔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며 2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돈을 주고받기로 한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이들을 붙잡아 공갈미수와 장물취득 혐의로 배씨를 구속하고 이모(18)씨와 박모(18)씨는 불구속 입건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조만간 보강 조사를 마무리한 뒤 배씨 등을 기소할 방침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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