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7일 '朴탄핵촉구 공동결의대회' 개최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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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7일 '朴탄핵촉구 공동결의대회' 개최키로 결정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6.12.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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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압박 차원…'야권공조' 재확인
야3당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국정정상화에 대한 유일한 해법임을 재확인하고, 9일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오는 7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촉구 공동결의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3당 대표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야3당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국정정상화에 대한 유일한 해법임을 재확인하고, 9일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들은 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수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밖에도 야3당은 탄핵소추안 처리 이후 국정안정을 위해 굳건한 야권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야3당의 합동의총 여지를 남겨둔 상태"라며 "필요하면 3당이 이야기해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탄핵안 가결을 위한 새누리당 비박계 접촉 상황에 대해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각 당에서 이미 다양한 채널로 대표와 원내대표, 초선 의원들이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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