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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기자] 한류 여제' 이영애가 내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고대화 프로듀서 측은 자신이 새로 제작하는 블록버스터급 첩보 멜로 드라마 '이몽'의 주연으로 이영애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고 프로듀서 측에 따르면,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서울)과 중국 상하이 등이 배경이다.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영애) 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으로 뛰어들어 활약한다는 내용이다.
연출은 MBC TV '태왕사신기', SBS TV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의 윤상호 감독이 맡는다. 이영애는 올해 초 방송한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윤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이몽'은 현재 호화 작가 군단이 대본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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