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안철수 새정추, 다음주 10명 가량 추진위원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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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안철수 새정추, 다음주 10명 가량 추진위원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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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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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검정위원회' 설치 제안.
▲ [시사주간=김도훈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창당 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다음주 추진위원 인선을 발표한다.

새정추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다음주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성실하게 일해 온 인물들을 추진위원으로 영입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원들은 1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사회, 문화, 노동 등의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활동하는 비정치 인사들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인사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원들은 각자 자신의 전문영역에 대한 정책제안을 하고 새정추 내부 운영에 참여한다.

새정추는 최근 교학사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 권력교체나 좌우 진영으로부터 자유롭게 독립기구화된 '교과서검정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새정추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역사교과서가 좌편향-우편향 논란이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짐을 지우고 국가적, 사회적으로 소모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은 하루빨리 극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나서서 교과서 검정에 나서겠다는 것은 국정교과서로의 회귀로 우리사회 다양성을 해치고 일방적 가치관만 주입시킬 우려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역사교과서문제는 극심한 진영대결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가 대통합, 대타협차원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훈 기자]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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