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하반기 약 200명 신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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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하반기 약 200명 신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앞장선다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7.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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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사원 전원, 조건 없이 정규직 전환” 고용 안정성 앞장
사진 / 한샘


[시사주간=성재경 기자함께하는 클린기업 한샘은 계약직 전원을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하반기 약 2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2일 밝혔다.

 한샘은 전체 임직원 약 3000명 중 4%에 해당하는 120여명의 한샘 근무 계약직 전원을 다음달 1일부로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미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대 기업 평균 계약직 비율인 8.6%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비정규직 제로화’를 통해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정규직 전환은 별도 자회사 설립 후 자회사 소속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한샘에서 그대로 근무하는 형태다. 승진 기회 및 복리후생 등이 기존 정규직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한샘은 또 하반기에도 신규 채용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예상 채용규모는 전체 직군 약 200명 수준으로 올해부터는 고객과 시장을 잘 아는 현장형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채용 역시 100% 정규직으로만 선발할 예정이다.

 2013년 홈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다시 2조원을 넘어선 한샘은 회사 성장과 함께 신규 채용도 계속 늘려 2014년 1800여명이던 임직원이 2016년 2500여명, 올해 현재 3000명으로 증가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인의 경쟁력이 곧 한샘의 경쟁력”이라며 “한 번 채용한 인원은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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