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연간 매출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1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526억7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4억8200만원, 당기순손실은 3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원 △영업손실 642억원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나아진 경영실적을 보였다.
티볼리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 출시도 앞두고 있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 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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