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연속 오름세, 낙관론 우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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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연속 오름세, 낙관론 우세해져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4.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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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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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낙관론'이 우세한 쪽으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전월대비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기준치 100을 넘은 것은 과거(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평균치보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기면서 지난해 9월(100,0) 이후 7개월만에 기준치를 소폭 넘겼고 전월보다 1.8p 오르면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 및 생활형편전망은 전월에 비해 각각 2p, 1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은 전월대비 1p 상승, 소비지출전망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은 전월에 비해 각각 4p, 2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은 전월대비 4p 상승했지만 금리수준전망은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가계저축 및 가게저축전망은 전월대비 각각 3p. 4p 상승했지만 현재가계부채 및 가계부채전망은 모두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물가수준전망은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 및 임금수준전망은 전월대비 각각 4p, 1p 상승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며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45.2%), 석유류제품(44.6%), 개인서비스(28.1%) 순으로 나타났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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