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혐의 1심 선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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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혐의 1심 선고 나온다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9.07.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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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2일 오전 10시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대해 1심 선고공판을 내린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마약혐의로 구속된 박유천(33)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오전 10시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대해 1심 선고공판을 내린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1)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스스로도 한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는 상태다.

앞서 박유천은 황하나가 구속 당시 자신을 마약 공범으로 지목하자 지난 4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결코 먀약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마약 정밀검사를 한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무혐의를 주장하던 박유천은 구속된 뒤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마약 투약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바 있다. 다만 마약 투약 경위 및 시기, 횟수 등에 대해서는 황하나와 진술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140만원을 구형했다. 집행유예 판결을 받을 시 보호관찰 등을 명령할 것을 요청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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