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유진경 기자] 6월 수출물가가 5개월만에 하락했고 수입물가도 동반 하락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2.1%,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5% 하락해 나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6월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수입물가 역시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컸다.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6.9% 하락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또 자본재는 전월대비 0.4%, 소비재는 전월대비 0.7% 하락했으며 환율 요인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0% 하락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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