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부, 고품종 유전자원 확보·맞춤형 종자개발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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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부, 고품종 유전자원 확보·맞춤형 종자개발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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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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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정부는 고품질 품종의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민간의 역량강화를 위한 단지 조성 및 연구개발(R&D) 지원과 함께 미래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종자개발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종자 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고품질 품종 육성 등을 통해 식량자급과 종자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신품종 종자개발 현황 및 추진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 3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유전자 이용 종자개발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내성 강화, 당뇨 등 기능성 품종 육성도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밀·옥수수 등 밭작물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통일에 대비해 북한 벼 품종의 단점 보완 등 북한농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재배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민들의 민원접근 편의성 및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콜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도 확정됐다.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과천청사 소재 11개 부처 콜센터를 단일 대표번호(☎110)로 통합해 운영하고 향후 전 부처를 대상으로 번호 통합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통합으로 인한 혼선을 줄일 수 있도록 단일 대표번호와 부처 대표번호(11개 부처 콜센터 전화번호)는 일정기간 동안 병행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콜센터 번호통합으로 전화량이 증가할 경우 ▲신규 상담 인력 증원 ▲콜센터간 협업체계 구축 및 상담지식 DB 공유 등을 통한 상담사 처리능력 배양 ▲콜백서비스(오버콜에 대한 예약콜제도)를 통해 대응키로 했다.

정 총리는 "통합운영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비방안을 마련해 통합운영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많은 국민들이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와 안내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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